[Ki-Z 와글와글 트위터] 문성근 “KBS 괴변”…홍석천 “머리스타일 고수”

[Ki-Z 와글와글 트위터] 문성근 “KBS 괴변”…홍석천 “머리스타일 고수”

기사승인 2010-07-17 12:59:00

[쿠키 연예] 스마트폰으로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배우 문성근이 KBS에 대해 할 말이 많았나보다. 문성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미화의 블랙리스트를 지지하면서 “KBS노조에서 ‘문성근, 아침마당 출연 취소된 적 있다’했던데, 사실임다. 피디, 작가와 1시간 넘게 사전미팅까지 했는데 취소돼 의아했는데 윗선 개입이 있었나 보네요”라고 밝힌 것에 대해 KBS 측이 아침방송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출연을 시키지 않았다고 해명하자 다시 트위터에 “KBS 홍보실에서 변명한 것 오늘 봤네요. ‘아침방송에 어울리지 않고 영화 얘기만 할 거라서 뺐다’구? 어울리지 않는 건 내가 먼저 걱정한 건데 걍 하자해서 ‘사전미팅’한 거고, 영화 얘기는 질문자가 알아서 할일! 괜히 몇 시간 뺏었으면 사과나 하면 되지 뭔 괴변?”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런데 이런 진지함과 달리 “갤럭시 S에서 어떻게 사진 올려요”라고 글을 올리는 엉뚱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트위터에 글을 자주 올리는 방송인 홍석천은 머리스타일에 관해 언급해, 트위터러들을 미소를 짓게 했다. 홍석천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16강에 오르면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동안 머리카락을 기르겠다”고 예고했고, 파마머리, 배우 김무스 머리스타일의 가발사진을 올리며 ‘가발회사’ 사장에게 협찬을 바라는 글귀도 올렸다.

하지만 협찬해주겠다는 회사가 없을뿐더러 팬들은 그의 민머리를 지지해 바꾸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는 “감사감사. 열화와 같은 반응에 헤어스타일 이대로 고수하기로 했다는. 가발 협찬도 없고”라며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신해철은 자신의 팔로어들과 뜬금없는 아이돌 댄스가수 출신 여부를 따졌다. 신해철은 자신에 대해 “‘아이돌 출신의 어쩔 수 없는 응석’이래... 어릴 때 애를 지나치게 엄하게 기르면 나이 먹고 이렇게 된대”라고 이야기한 드러머 겸 방송인 남궁연에 대해 “정말 몰라서 하는 말이야. 아니 농담이야? 내가 아이돌댄스 가수 출신인 게 창피해? 난 ‘대한민국 대표 록커’ 운운하면 열라 뜨끔하고 찔려”라며 “나 ‘허리춤’이라는 독자 브랜드 자체 안무 댄스 유행시킨 사람이야”라고 응답했다.

짐승돌 2PM의 택연은 부상소식을 알려왔다. 자전거를 타다 손목 부상을 당했다며 인증 사진을 올렸다. 음악 방송프로그램 ‘인기가요’ MC에서도 하차하며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이 ‘G.NA 파이팅!!’이라며 한솥밥을 먹는 신인 가수 지나(G.NA)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두준은 지나의 타이틀곡 ‘꺼져줄게 잘 살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자연스러운 눈물 연기와 달콤한 애정표현으로 연기에 대한 끼도 보여준 바 있다.

현재 스코틀랜드를 여행 중인 이승철은 현지에서도 “제가 부른 김탁구 O.S.T ‘그 사람’이 뜨고 있다는 소식이..ㅋㅋ 기분 조아라”라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글을 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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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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