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원어민 강사 이번엔 ‘도촬’

초등학교 원어민 강사 이번엔 ‘도촬’

기사승인 2010-07-27 09:31:00
[쿠키 사회]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영국인 J씨(2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마포구 한 초등학교의 원어민 영어강사인 J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50분쯤 서울 역삼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지하상가 6, 7번 출구 계단에서 치마를 입은 여성들을 뒤따라 올라가며 동영상 촬영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치마 속을 찍은 혐의다.

J씨는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넘겨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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