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여성 5인조 포미닛이 일본 발매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 프로모션을 나선 포미닛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 일본 도쿄, 나고야, 오사카 3개 도시를 돌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과 5월의 대규모 프로모션과 유료 콘서트 전석 매진 등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한 포미닛은 세 번째 프로모션 방향을 ‘대중 속으로 보다 깊숙이’로 정하고 일본 주요 3대 도시에서 야외 라이브 이벤트를 선보였다.
포미닛은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의 도쿄돔 시티 야외무대를 비롯해 나고야, 오사카에 이르기까지 약 1만 명(소속사 집계 기준)이 넘는 관중을 열광시켰다. ‘뮤직’(Muzik)으로 일본에서 데뷔한 지 두 달 정도 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 반응이다.
포미닛의 소속사 관계자는 “도심에서 뿐만 아니라 기차역과 식당 등에서 일본 현지인들이 알아볼 정도였다”며 “여타 걸 그룹과 달리 10~20대 여성 팬을 중심으로 모여들어 흡사 보이 그룹의 팬덤을 방불케 한다”고 설명했다.
포미닛은 2일 오다이바에서 열리는 ‘후지TV 메자마시 라이브 특집’에 출연해 6곡을 라이브로 선보이고, NHK 홀에서 열리는 ‘NHK 뮤직 저팬’(NHK MUSIC JAPAN)등 일본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