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에 이어 박정민도 개별 계약…SS501의 향방은?

김현중에 이어 박정민도 개별 계약…SS501의 향방은?

기사승인 2010-08-10 11:22:01

"[쿠키 연예] 남성 5인조 SS501의 리더 김현중에 이어 박정민도 개별 계약을 체결함으로 그룹 존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6월29일 멤버 중 가장 먼저 ‘한류스타’ 배용준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두 번째로 박정민이 10일 대만 유명 드라마 제작사인 코믹리츠(Comic-Ritz)와 한국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하는 로이미디어(Roymedia)가 합작한 외국계 신생회사인 ‘씨엔알’(CNR Comic-Ritz & Roymedia)과 전속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났다.

두 사람이 각각 ㈜키이스트와 ‘씨엔알’(CNR)과 계약을 맺은 것은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김현중은 ㈜키이스트와 계약을 맺음에 따라 일본 내 자회사인 ‘디지털 어드벤쳐’와의 매니지먼트 협력과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 채널 DATV과 프로모션을 진행함에 따라 해외 활동이 용이해졌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출연 후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노래와 연기를 병행할 수 있는 소속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정민도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자 외국계 신생 회사인 ‘씨엔알’과 계약을 맺었다. ‘씨엔알’의 ‘코믹리츠’가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그룹 F4를 인기 반열에 올려놓은 제작사이기 때문에 연기 행보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정민은 지난 2005년 KBS 시트콤 ‘사랑에도 리필리 되나요’와 올해 ‘인생극장 2010’을 통해 연기를 선보인 바 있어 정극 배우로 데뷔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두 사람이 개별 계약을 맺음에 따라 ‘SS501 해체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SS501 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해체설’을 일축했다. 김현중은 “개별 계약을 했지만 멤버들과 논의해 그룹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고, 박정민도 ”SS501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SS501의 활동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SS501의 남은 세 멤버 김형준, 허영생, 김규종도 소속사 관계자들을 만나며 적합한 둥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허영생과 김규종은 유명 여가수가 소속된 소속사와 긴밀한 논의가 오가고 있는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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