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막판까지 뜨겁다… ‘류상욱 일병 구하기’ 성공할까?

‘전우’ 막판까지 뜨겁다… ‘류상욱 일병 구하기’ 성공할까?

기사승인 2010-08-13 10:49:01

[쿠키 연예] KBS 1TV 주말 드라마 ‘전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판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류상욱 일병 구하기’에 성공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우’는 지난 15부와 16부에서 포로수용소를 탈출하기까지 ‘이현중’(최수종)을 비롯한 분대원들의 사투가 그려져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인민군으로 위장한 ‘박주용’(류상욱)은 적진에 포로로 갇힌 분대원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비통한 심경에 잠겼고, 포로 수용소를 탈출한 ‘이현중’을 비롯해 분대원들은 적진에 있는 ‘박주용’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전선으로 뛰어들 것을 결의하며 뜨거운 전우애로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박주용’은 인민군복을 입은 상태에서 인민군은 물론 국군 부상까지 치료하며 위생병으로서 충실한 감동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특히 “됐으니까 저리가. 인민군한테 치료 같은 거 받을 생각 없다”는 국군 부상자에게 “나는 의무병이다. 당신은 그냥 부상자다”고 답하는 장면은 ‘휴머니즘’을 강조한 드라마의 기획의도를 잘 살린 명장면이었다.

류상욱은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감동적 장면들이 많다”며 “‘전우’가 전장의 휴머니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4일 17회 방송분에서 ‘류상욱 일병 구하기’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 지 내막이 드러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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