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아무도 디스하지 않았는데…난 문제아” 직접 해명

재범, “아무도 디스하지 않았는데…난 문제아” 직접 해명

기사승인 2010-08-16 16:20:01

[쿠키 연예] 2PM 출신의 재범이 디스(Diss)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재범은 15일 자신의 유투브 영상을 통해 랩을 공개했고, 거친 가사가 전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와 그가 소속됐던 그룹 2PM을 향해 비난하는 일명 ‘디스’(Diss)를 한 게 아니냐는 눈초리를 받았다. ‘디스’는 무례와 결례를 의미하는 ‘디스리스펙트’(Disrespect)의 약자이자 미국식 표현으로, 랩으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을 말한다.

의혹이 일자 재범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제아이 재범 ㅋㅋ 큰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전 아무도 디스하지 않았습니다”고 해명하며 “새 별명을 프러블럼 차일드(problem child 문제아) 박재범으로 해야겠어요 ㅠㅠ”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소속사 관계자는 논란이 커지자 “재범은 JYP와 2PM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그런 와중에 ‘디스’라니 말도 안 된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재범이 부른 랩은 ‘넌 날 끌어내릴 수 없어’ ‘날 보내버리려 했지만 난 영웅처럼 돌아왔지’ ‘그들은 날 시기하기에 내가 피 흘리기 바랐지’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힙합 가수 루페 피아스코의 ‘아임 비밍’(I`m Beamin`)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