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 물의’ 이재진 “어머니 갑자기 여의고 힘들었다” 심경 토로

‘탈영 물의’ 이재진 “어머니 갑자기 여의고 힘들었다” 심경 토로

기사승인 2010-08-17 11:03:01

[쿠키 연예] 지난해 탈영 물의를 일으킨 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이재진이 당시 군 이탈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재진은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Y-STAR ‘스타뉴스’에서 휴가 후 미복귀한 배경에 대해 “어머니를 갑자기 여의게 돼 정말 힘들었다”고 짤막하게 밝혔다. 효자로 소문난 이재진은 지난해 어머니의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나자 매우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금은 부모님 생각보단 조카가 많이 보고 싶다. 동생(혼성그룹 무가당의 이은주)에게 죽을 죄를 진 것 같다”고 웃은 뒤 “조카에게 춤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자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헤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진은 지난 2006년 한 게임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다가 부실 복무 혐의로 2008년 8월 현역으로 재 입대했다. 지난해 3월 휴가 도중 탈영했고, 33일 만에 체포됐다. 지난 10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모 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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