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스타 발굴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출신의 서인국이 가수 박정현과 함께 연기자로 변신한다.

서인국은 오는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센티멘탈시티’에서 연기 도전에 나선다. ‘2010 센티멘탈시티’는 도시 속 외로운 남녀 콘셉트로 노래와 극 형식의 스토리로 꾸며지는 콘서트다.

이 드라마에서 서인국은 사진작가를 지망하는 청년 역할을 맡았으며, 박정현은 큐레이터로 사랑을 찾고 싶은 여인 역을 연기한다.

콘서트를 기획한 엠넷미디어 측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뮤직 비디오 영상을 상영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콘서트에 이어 진행될 2부에는 본격적으로 명곡 리메이크, 듀엣 곡 등을 통해 서인국과 박정현이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스페셜 앨범 발매와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서인국은 도시의 외로운 감성을 잔잔한 발라드로 해석했다. ‘알앤비의 여왕’ 박정현은 미국 명문대 유학 기간의 공백기를 털어내는 자리로 ‘2010 센티멘탈시티’를 선택했다.

‘2010 센티멘탈시티’ 콘서트 예매는 엠넷 콘서트 사이트(concert.mnet.com)에서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