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크리스마스와 한해를 마감하는 요즘 업체들은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모임 장소가 마땅치 않은 이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모임을 위한 메이크업을 해주는 곳도 있다. 또 꼭 같이 하고픈 단 한 사람과의 만찬도 마련해준다. 꼭 필요한 것에 응모해보자.


‘어디서 모이면 좋을까’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침실제품유통전문기업 ㈜이브자리에 도움을 청해보자. 서울 삼성동 이브자리 코디센터 6층의 하늘정원을 25일까지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인원수, 모임 성격, 행사 내용 등을 적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빌려 준다. 음식은 직접 준비해도 되고, 건물 지하 레스토랑에서 주문할 수도 있다(02-540-5634).

화장이나 머리손질이 고민이라면 가전 브랜드 로벤타의 ‘찾아가는 파티-룩 헤어스타일링 이벤트’를 활용해보자. 5∼8명이 팀을 이뤄 19일까지 롯데멤버스(www.lottemembers.com) 컬쳐홀릭 이벤트 페이지에 연말모임이나 파티에 관한 사연을 올려 응모하면 된다. 2개 팀을 선정해 전문가가 모임 장소로 찾아가 파티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부부 연인 모녀 등 1쌍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이브 디너 기회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은 ‘내 생에 최고의 크리스마스 만찬’ 행사를 24일 오후 7시 이 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한다. 만약 내 인생의 마지막 식사가 차려진다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인지, 누구와 함께 하고 싶은지 그 음식에 담긴 사연을 20일까지 롯데호텔 마케팅팀 이메일(creative@hotellotte.co.kr)로 보내면 된다. 우수사연을 보낸 50명을 뽑아 롯데호텔 이병우 총주방장이 추억의 음식으로 구성한 크리스마스 특별 디너코스메뉴를 제공한다. 뽑힌 사람은 1명을 동반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