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공효진이 최근 발간한 환경 에세이집 ‘공책’을 통해 생활 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출간된 ‘공책’에서 공효진은 배우의 화려한 이면에 가려졌던 솔직한 일상을 글로 써내려갔다. 특히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었던 환경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진솔하게 풀어내 독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년 전부터 환경에 관심을 가졌다는 공효진은 벼룩시장 활용하기, 유기견 반려동물 만들기, 화초 키우기, 물 샤워하기, 낡은 의상 리폼 등 24가지의 소소한 습관을 정리했다.
특히 ‘물 샤워하기’에 대한 독자의 관심이 상당하다. 공효진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샤워 제품을 전혀 쓰지 않는다고 한다.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다름 아닌 ‘물’이었던 것이다.
독자는 “화려할 줄만 알았는데 보기와 다르다” “거창하진 않지만 생활에 필요한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걱정하는 진심이 느껴진다” “공효진이 ‘패션’이 아닌 ‘환경’에 대한 책을 썼다고 해서 솔깃했다. 책을 보고 나니 소소한 실천에 동참하고 싶어졌다”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효진의 ‘공책’은 연예인 저서 중 환경에 대한 첫 에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출간 5일 만에 1만부 판매고를 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