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주원 앓이’ 신드롬을 만든 연기자 현빈이 오는 3월 해병대에 입대한다는 소식과 더불어 지난해 케이블 채널에서 진행된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의 TOP5의 거처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빈이 오는 3월 해병대에 입대한다.

현빈은 지난해 해병대 지원서를 접수하고 지난해 12월 24일 수원병무청에서 면접을 마친 상태로 다음달 초에 합격 여부가 발표된다.

현빈은 이전부터 육군사관학교나 경찰대학교에 입학하고 싶어 했음을 밝혔고, 현빈의 친형이 ROTC 장교 출신이라 해병대 지원에 많은 조언을 해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일어난 연평도 사건이 해병대 지원의 의지를 확고히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케이블 채널 Mnet에서 선보인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 주인공들이 최근 어느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할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가장 먼저 강승윤과 김은비가 빅뱅, 2NE1, 세븐 등이 소속된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어 연습생 생활부터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이어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한 허각은 현재 비스트, 포미닛이 소속된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음반레이블 에이큐브와 계약이 유력시되고 있고, 2위를 차지한 존박은 이적, 김동률이 몸담고 있는 뮤직팜과 이야기가 오고가는데 양측 모두 아직까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2의 김윤아’라고 불리며 독특한 음색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장재인은 자신의 음악 스승이기도 한 작곡가 김형석과 함께한다.

영화 <레옹>의 수록곡 ‘쉐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로 유명한 가수 스팅이 6년 만에 한국을 찾아 음악 팬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정적 음악과 철학적 가사로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스팅은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스팅 인 라이브 인 서울’(Sting in live in Seoul)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났다.

코리안 심포니와 함께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그의 주옥같은 명곡을 만여 명의 팬들 앞에 선사함으로써 미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상’에서 16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25번을 수상한 살아있는 거장임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R&B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메리 제이 블라이즈가 첫 내한공연을 선사한다.

외국 스타들이 우리나라에서 명성을 떨치는 사이 한류 스타 배용준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식이 중국으로부터 전해졌다.

지난 2009년 9월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여행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
일본, 대만을 거쳐 지난 12월 중국으로 건너가며 폭발적 인기를 모았는데, 마침내 중국 ‘신경보’가 선정한 2010 우수도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최대의 신문사 신경보는 매년 문화, 사회과학, 역사, 상업, 예술/생활 분야에서 올해의 도서를 선정해왔는데 배용준의 에세이가 생활도서 부문에 한국 도서로는 처음으로 후보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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