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시크릿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기쁨을 트위터에 공개, 팬들과 함께했다.
올해 초 싱글 ‘샤이보이’를 발매하며 활동에 나선 시크릿은 지난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1등을 차지했다. 멤버 징거는 멤버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같은 날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 ‘슈펴스타 K2’의 우승자 허각도 ‘엠카운트타운’에 출연했다. 그는 “엠카준비중!!ㅋ 존이랑 잘하고 올게요”라며 ‘슈퍼스타 K2’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존박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려 우정을 과시했다.
최근 ‘슈퍼스타 K2’ 주인공들이 소속사와 계약을 맺는 모습이 포착되자 이들이 어디로 거처를 정할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위를 차지한 허각은 현재 포미닛과 비스트가 활동하고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할 것이 유력시 되고 존박은 이적과 김동률이 속해있는 뮤직팜과의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우먼 박지선의 트위터가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 친구, 부모님과 있었던 일상의 일들을 트위터에 올려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지난 12일 올린 엄마가 만들어준 오므라이스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엄마가 스폰지밥 오므라이스를 맹글어줬다. 덕분에 난 개콘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기분을 느꼈다”며 오므라이스 위에 케첩으로 그려진 우스꽝스러운 그림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인기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대한 가족들의 관심(?)도 엿볼 수 있었다.
박지선은 “엄마가 커트머리로 변신했다. 미용실에 ‘길라임’ 사진을 가져간 모양이다. 저러다 액션스쿨도 등록할 것 같다”며 “신비 가든가자고 할 것 같다, 헐리웃 진출한다고 할 것 같다, 현빈 따라서 해병대 간다고 할 것 같다. 근데 아빠가 보내 줄 것 같다”고 밝혀 가족들을 놓고 코믹한 분위기로 자아낸 그의 재치를 엿볼 수 있었다.
이런 박지선을 두고 누리꾼들은 “희극인 박지선, 뼛속까지 개그맨. 2011년 활약을 기대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부터 “개그콘서트에 진짜 코너 하나 만들어도 될 것 같다”며 그의 개그를 극찬하고 나섰다.
박지선은 지난 2009년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 소감을 통해 피부 트러블로 화장을 하지 못하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20대 여성이 화장을 못해 예뻐 보일 수 없어 슬퍼하기보다는 개그맨이 분장을 못해 더 웃길 수 없는 것에 슬픔을 느끼는 개그맨이 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는데, 말이 아닌 글로도 웃기는 ‘개그 종결자’임을 증명했다.
한편 활발한 트위터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결혼 발표 이후 득남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 11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을 통해 6살 연상의 연인과 오는 2월 20일 결혼을 발표한 뒤 전해지는 득남설, 부인설 등에 대해 “저 노유민은 어떠한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다음주 강심장을 통해 두 번째 발표가 방송될 것이다”고 오는 18일 ‘강심장’을 통해 또 하나의 강력한 무언가를 터트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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