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임 아빠’ 정인기의 ‘미친 존재감’ 계속

‘길라임 아빠’ 정인기의 ‘미친 존재감’ 계속

기사승인 2011-01-25 18:18:00

[쿠키 연예] ‘길라임의 아빠’로 유명세를 탄 배우 정인기가 MBC 새 월화드라마 ‘짝패’에서 두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인물로 출연한다.

정인기는 최근 숱한 화제를 낳으며 막을 내린 SBS ‘시크릿가든’에서 ‘주원’(현빈)과 ‘길라임’(하지원)의 운명을 뒤바꾸는 ‘길라임 아빠’로 분했다. ‘짝패’에서도 두 남주인공 천정명과 이상윤의 운명을 뒤바꾸는 일에 가담하는 ‘쇠돌’ 역으로 나온다.

지난 24일 ‘짝패’ 촬영 현장에서 만난 정인기는 “지난 드라마에선 두 남녀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인물이었는데 이번에는 짝사랑하는 여인 ‘막순’(윤유선 분)을 위해 두 남자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역할을 맡게 됐다”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주인공의 운명이 모두 내 손에 달렸다”며 농담 섞인 멘트를 던졌다.

이어 “이제는 ‘길라임 아빠’가 아닌 ‘쇠돌’이나 다른 배역의 이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모습은 바뀌어도 언제나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길 소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미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정인기의 모습은 다음 달 7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되는 ‘짝패’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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