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길레라, 공공만취로 체포… 남친은 음주운전

아길레라, 공공만취로 체포… 남친은 음주운전

기사승인 2011-03-02 17:23:00

[쿠키 연예] 팝 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30)가 지난 1일(현지 시간) 새벽 할리우드 서부의 한 나이트클럽 근처에서 술에 만취된 상태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길레라는 음주 운전을 한 남자친구과 함께 경찰서로 향했다. 외신들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아길레라가 남자친구인 매튜 루틀러와 함께 차에 타고 있다가 루틀러가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되는 바람에 경찰에 함께 연행됐다고 전했다.

루틀러가 체포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로 법적 허용 수치를 약간 초과했으며 아길레라는 술에 심하게 취해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였다고 경찰은 말했다.

아길레라는 경범죄인 '공공 만취(public intoxication)'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지만, 25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곧 풀려났다.

외신들은 아길레라가 지난달 슈퍼볼(미국 프로풋볼 챔피언결정전)에서 국가의 가사를 잘못 불러 대중적인 비난을 받은 데 이어 불운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사진= 아길레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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