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방송인 조영구와 아내 신재은이 아들 정우의 미래를 두고 서로 다른 교육관으로 충돌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SBS E!TV에서 방송되고 있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2’(이하 ‘결미다2’)에 출연 중인 조영구와 신재은은 최근 촬영장에서 아들의 교육관을 두고 의견이 충돌했다는 후문이다. “가수로 키우겠다”는 조영구와 “의사로 교육시키겠다”는 신재은이 갈등하고 있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조영구는 어릴 적 꿈이 가수였다고 하더라. 노래 ‘괜찮아’를 발표했을 만큼 노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설명하며 “자기가 못 다 이룬 꿈을 아들이 이뤄줬으면 하더라”고 털어놨다.
“아들이 음반을 내서 가요계에서 1등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며 이루지 못한 가수의 꿈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조영구. “아들이 2PM 이상의 아이돌 그룹이 되면 본인이 직접 매니저로 뛰겠다”고 포부까지 밝혔을 정도다.
이에 대해 아내 신재은은 “자신처럼 똑똑하게 자라나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조영구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신재은과 조영구의 아들 쟁탈전은 오는 10일 오후 1시40분 SBS E!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결미다2’에는 방송인 조영구·신재은 부부를 비롯해 배우 강성진·이현영 부부, 개그맨 강성범·이순애 부부가 출연해 서로 다른 생활 방식에 대해 털어놓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