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도플갱어’ 박희본, 온라인 의류쇼핑몰 CEO로 근황 알려

‘김태희 도플갱어’ 박희본, 온라인 의류쇼핑몰 CEO로 근황 알려

기사승인 2011-03-24 18:20:00

[쿠키 연예] ‘김태희 도플갱어’로 유명세를 탄 배우 박희본이 온라인 의류쇼핑몰 사장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해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희본은 지난 22일 케이블채널 Mnet ‘유브이 신드롬’에서 빙의에 걸린 엽기녀로 등장해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났다. 방송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온라인 쇼핑몰(www.vontovon.com) 사장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피팅 모델로도 활약 중인 박희본은 “쇼핑몰 사장님 되기 정말 힘드네요. 저처럼 몸매 비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시작했는데…. 이제 조금씩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아요. 모두가 샤방하고 예쁘게 옷을 입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야겠어요. 기대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자신의 몸에 맞는 옷을 고르기가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거의 모든 여성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해봤을 것 같다. 그래서 몸에 잘 맞는 의상을 엄선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히며 의류쇼핑몰 사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희본은 지난해 영화 ‘그랑프리’(양윤호 감독)에서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김태희의 후배기수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관객들은 박희본에 대해 “김태희와 정말 닮았다”며 비교 사진을 올리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박희본은 개봉을 앞둔 영화 ‘육상소녀’(윤성호 감독)로 관객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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