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식스’ 강훈 대표 ‘스타벅스’ 이긴 노하우 공개

‘망고 식스’ 강훈 대표 ‘스타벅스’ 이긴 노하우 공개

기사승인 2011-04-14 15:42:00

[쿠키 문화] 카페 브랜드 ‘망고 식스’의 강훈 대표가 토종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를 성공으로 이끈 비결을 공개했다.

강훈 대표는 지난 12일 ‘스타벅스를 이긴 카페베네 이야기’(출판사 다산북스)를 발간했다. 토종 커피 브랜드 ‘카페베네’를 국내 대표 카페로 성장시킨 노하우를 담고 있다.

출판사 다산북스 관계자는 “1500만원을 갖고 커피 사업에 뛰어들어 연매출 1000억 원이 넘는 ‘카페베네’를 만들어낸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뤘다”며 “실패와 도전을 거듭한 끝에 ‘커피왕’으로 우뚝 선 강훈 대표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에 끌려 책으로 엮게 됐다”고 출판 배경을 밝혔다. 또 “카페 창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서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커피왕’으로 통한다. 1990년 말 서울 신세계 본점에 근무할 당시 ‘스타벅스’를 국내로 들여왔던 장본인이다. 이후 토종 커피 브랜드 ‘할리스’를 개설했고, ‘카페베네’로 성공 신화를 이어갔다.

‘카페베네’는 개설 3년 만에 전국 매장 550개의 점포를 거느린 대형 커피 브랜드로 거듭났다. 세계적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의 점포 수를 넘어선 확장세다.

강훈 대표는 현재 서울 압구정동에 웰빙 디저트 카페 ‘망고 식스’를 개설했다. 또 배우 전도연, 하정우, 임수정, 공유 등이 소속된 N.O.A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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