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World 관계자는 27일 “미얀마에 방송 송출을 위한 협의를 완료했다. 이르면 다음달 정식 계약을 거쳐 6월1일부터 방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S World는 지난 2003년 7월1일 개국했다. 아시아 15개국, 유럽 8개국, 중동 22개국, 중남미 15개국 등 전 세계 71개국 4579만 가구를 확보하고 있다.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해 공영성을 강화한 문화·오락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생방송 60%, 재방송 40% 비율로 편성됐다.
KBS는 “세계 각국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BS World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700만 해외동포에게 서비스하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채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