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농촌진흥청과 (사)로컬푸드운동본부가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채소 모종 14만 주를 시민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오늘 나눠 준 모종 14만주는 고추, 상추, 쑥갓, 치커리 4종류로, 녹색도시를 위한 ‘우리도시 푸르게! 그린 시티 그린 하트’(Green City, Green Heart)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도시민과 함께 ‘녹색 베란다 운동’을 전개, 농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또 농촌진흥청 전문가가 참여하는 ‘어린이 채소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이 함께 배우는 채소재배 방법 교육 및 가정원예 상담을 비롯해 베란다농장 우수사례 전시, 재활용품을 활용한 우리가족 텃밭조성 사례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문 전 농림부장관과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 김영훈 국장, (사)식생활 국민네트워크 황민영 상임대표,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서규용 (사)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독려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