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전문’ 강신일, 데뷔 25년 만에 ‘로맨스’ 도전

‘형사전문’ 강신일, 데뷔 25년 만에 ‘로맨스’ 도전

기사승인 2011-05-03 12:00:01

[쿠키 연예] ‘형사전문’ 배우 강신일이 데뷔 25년 만에 사랑의 입맞춤을 한다.

강신일은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아정’(윤은혜)의 아버지 ‘공준호’ 교수로 출연한다. ‘공준호’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인물은 ‘애경’(이경진)이다. 하지만 딸의 반대가 극심해 재혼에 성공할 지 미지수다. ‘애경’이 운영하는 카페 주방장 ‘석봉’(권해효)도 사랑의 훼방꾼으로 등장한다.

강신일은 이경진과의 로맨스에 대해 “이 나이에 연애하게 되다니 쑥스럽다. 러브라인은 난생 처음인데다 상대방이 1980년대 미녀스타라서 가슴 셀렌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오랫동안 형사 반장으로 범인 잡느라고 힘들었다. 이제는 달콤한 로맨스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며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베르미미디어의 관계자는 “연기파 배우 강신일과 코믹 연기의 대가 권해효가 이경진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사랑 싸움이 드라마를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시청 포인트를 설명했다.

강신일의 로맨스 연기를 만날 수 있는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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