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평양성’에서 두각을 보인 신예 강하늘이 장근석, 김하늘 주연의 영화 ‘너는 펫’에 캐스팅됐다.
강하늘은 남자주인공 ‘인호’(장근석 분)의 친구이자 뮤지컬 배우 ‘양영수’ 역을 맡았다. 극 중 ‘인호’의 연애 훈수를 담당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캐릭터이다.
실제로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 손꼽히는 스타로 인정받는 강하늘은 정상급 뮤지컬 배우의 노래와 연기 실력을 영화를 통해 공개한다.
‘너는 펫’ 제작 관계자는 “영화 ‘평양성’에서 보여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은 앞으로 충무로를 대표할 만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기에 충분했다”며 “뮤지컬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밝은 성격의 뮤지컬 배우 ‘영수’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강하늘은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고 따뜻한 영화다. 좋은 작품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면서 “밝고 명랑한 캐릭터인 만큼 로맨틱 코미디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영화 ‘너는 펫’은 일본 오가와 야요이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훌륭한 외모와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인정받지만 대인 관계와 인맥 관리에서는 쑥맥인 ‘지은’(김하늘)과 클래식 발레 유망주로 어려서부터 여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인호’(장근석)이 주인과 펫(애완동물)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달 중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