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간의 준비 끝에 나온 이 책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베이스볼 투나잇 야(夜)’를 진행해온 두 아나운서가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풀어낸 야구 이야기다.
송 아나운서는 “야구는 나에게 기쁨이자 슬픔이다(서문)…내 꿈을 지지하는 사람들로부터 힘을 얻은 만큼 저를 공격하는 사람들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6쪽)”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내비쳤다.
출판사측 은 “송 아나운서는 기획 단계부터 책에 깊은 애정을 보였으나 책을 끝내 손에 잡아보지도 못하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며 “그가 이 책에 쏟았던 각고의 노력과 열정을 잘 알기에 긴 고민과 회의 끝에 책을 내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