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한국사무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동시대미술’ 낮 경매(데이세일)에서 한국작가 작품 32점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앞서 28일 열린 이브닝 세일에서는 백남준과 이우환의 작품이 낙찰돼 한국 작품은 이틀간 경매에서 총 69%의 낙찰률을 보였다.
29일 경매에서는 청바지로 풍경을 만드는 최소영의 작품 ‘눈 온 뒤 2’(After the Snow 2)가 높은 추정가(50만 홍콩달러)의 두 배가 넘는 128만 홍콩달러(약 1억7700만원)에 낙찰돼 이날 한국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 전광영의 한지 조각 작품 한 점도 높은 추정가 이상인 122만 홍콩달러(약 1억6900만원)에 낙찰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