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ITS GAME 2011 게임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대한민국 보드게임 대표 개발사 ㈜젬블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큰 성과를 일궈냈다.
미국의 POPNGAME과 ‘톡톡우드맨’에 대한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3년간 계약액은 50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는 미니멈개런티로 단순계산한 수치로 실제 수출을 하게 되면 보통 미니멈개런티의 2배 이상을 수출하게 되므로 3년간 100만 달러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독일의 5대 퍼블리셔인 Queen Games와도 올 하반기에 ‘골드네어’와 ‘피라미드’에 대한 전세계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젬블로의 두 가지 신제품들을 연간 최소 10,000개 이상 생산하여 수출할 계획이어서 3년간 무려 120만 달러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의 Swanpanasia의 경우 ㈜젬블로와 작년에 ‘톡톡우드맨’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 ㈜젬블로의 대표 보드게임 ‘젬블로’에 대한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또한 3년간 최소 약 50만 달러의 매출이 보장되어 있어 ㈜젬블로에서는 100만 달러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젬블로의 게임디자이너인 오준원 부사장은 “대한민국의 보드게임들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젬블로가 회장사로 일하고 있는 (사)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그 중심에 서서 국내외 박람회 및 보드게임 지도자 양성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므로 머지않아 대한민국 보드게임 산업의 수출액 및 국내 산업 규모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