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초연 5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7일 공동 제작사인 CJ E&M에 따르면 2006년 6월 2일 초연된 ‘김종욱 찾기’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시즌 4까지 2130회 공연을 통해 41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40석 규모의 소극장인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 중인 ‘김종욱 찾기’는 지난 5년 동안 평균 객석 점유율 83%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명 영화와 소설로도 각색돼 콘텐츠 다각화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7년전 인도 여행에서 만난 훈남 ‘김종욱’을 잊지 못한 여자가 ‘첫사랑 찾아주기 주식회사’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남녀 주인공과 함께 1인 22역을 소화하는 ‘멀티맨’이 감초 역할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종욱 찾기’는 7일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에서 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으며 오는 14일부터 변정주 연출로 시즌5 공연을 시작한다.

출연 김재범, 정상윤, 라준, 김지현, 백은혜, 홍지희, 임기홍, 김민건, 이주훈.

전석 4만5000원. ☎02-501-7888.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