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타 스탤론, 영화 ‘로키’로 복싱 명예의 전당 입성

실베스타 스탤론, 영화 ‘로키’로 복싱 명예의 전당 입성

기사승인 2011-06-13 10:33:00
[쿠키 문화] 영화 ‘로키’의 주연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65)이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IBHOF)에 입성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탤론은 1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욕 캐너스토타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서 국제복싱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45)도 나란히 올랐다.

영화 ‘람보’ 시리즈로 유명한 스탤론은 무하마드 알리의 경기에 감동을 받아 1976년 ‘로키’의 각본을 직접 쓰고 출연까지 했다. ‘로키’는 복서 로키 발보아의 생을 담은 영화로,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복싱 영화의 대명사가 됐다.

타이슨은 현역 선수 시절 강펀치로 통산 50승6패(44KO승)을 기록했으나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했다. 타이슨은 그러나 1992년 미스 블랙 아메리카 선발대회 참가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3년간 복역하는 등 악명을 날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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