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함께 여행하고 싶은 한류스타는 슈퍼주니어”

외국인들 “함께 여행하고 싶은 한류스타는 슈퍼주니어”

기사승인 2011-06-13 11:20:01
[쿠키 문화] 외국인들이 함께 한국여행을 하고 싶은 한류스타로 슈퍼주니어가 선정됐다. 또 외국인들로부터 가장 관심받는 한류 분야는 가요(K팝)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8개 언어로 운영 중인 ‘비지트코리아(visitkorea.or.kr)’ 회원 102개국 1만2085명에게 한류 관심 분야를 설문조사한 결과 53.3%가 K팝을 선택, TV드라마(33.2%)와 영화(6.2%)를 앞질렀다.

‘함께 한국을 여행하고 싶은 한류스타’로는 13.3%가 슈퍼주니어를 골랐다. 이어 빅뱅(8.6%)과 JYJ(6.7%), 동방신기(5.3%), 소녀시대(4%) 순으로 나타났다. 10위 안에 가수 출신이 아닌 배우는 장근석(6위)과 현빈(9위)뿐이었다.

슈퍼주니어는 영어권과 중국어권에서 1위를, 빅뱅은 프랑스어권과 스페인어권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독일어권과 러시아어권 1위는 각각 김태희와 비(본명 정지훈)였다. 일본어권에서는 배우 배용준이 1위였다.

‘한류 스타와 함께 여행하고 싶은 곳’으로는 서울과 제주도가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의 76.6%는 아시아인이었고 유럽에서도 17.9%가 참여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89.6%를 나타냈고 연령별로 20대가 48.7%로 가장 많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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