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한복디자이너 고(故) 허영(許榮)의 10주기를 맞아 제자인 한복디자이너 김혜순 씨가 스승을 기리는 헌정 패션쇼를 연다.

허씨의 제자이자 조카이기도 한 김씨는 오는 17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선과 색의 거장, 예정’라는 이름으로 패션쇼를 열어 허씨를 추모한다.

패션쇼에서는 고인의 삶을 담은 추모 영상이 상영되며 모시와 아사, 생명주, 숙고사, 항라 등 전통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한복이 소개된다.

이번 쇼에서는 또 윤석화와 박정자, 송일국, 채시라, 김용림, 최선자, 김지영, 정재순, 김미숙, 김자옥, 이보희 등 연예계 인사들도 무대에 설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