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전 소속사 매니저 명예훼손으로 고소…다음주 고소장 접수

이인혜, 전 소속사 매니저 명예훼손으로 고소…다음주 고소장 접수

기사승인 2011-06-29 15:43:01

[쿠키 연예] 탤런트 이인혜의 소속사인 도어즈 미디어는 허위사실 유포로 이인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전 소속사 매니저를 형사 고소한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도어즈 미디어 측은 “이인혜의 전 소속사 매니저는 이인혜의 재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회사에서 본인의 입지가 작아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언론플레이를 통해 피해가 가게 될 것’이라고 말을 하고 다녔다”면서 “해당 매니저가 사적인 자리에서 허위 기사에 관한 내용을 의도적으로 유포한 정황이 포착되었으며 확실한 증거 자료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28일 유포된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현재 입증할 만한 자료들을 확보한 상태인 만큼 법적 소송을 통해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28일 한 매체는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아침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의 외주제작사 PD(실제로는 촬영 VJ)에게 무릎을 꿇게 하고 반성문을 받게 하는 등 모욕을 줬으며, 지난해 5월 발간된 책을 대필 작가에게 맡겼다고 보도했다.

도어즈 미디어는 빠르면 다음주 초 전 소속사 매니저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시킬 예정이며, VJ가 허위사실과 관련해 인터뷰를 한 것이 드러나면 추가로 고소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소속사인 폴라리스 측 관계자는 “현재 회사에서 나간 배우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거론하기는 어렵다”며 직접적 언급을 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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