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도수코와 무한도전 비교하자면…”

장윤주 “도수코와 무한도전 비교하자면…”

기사승인 2011-07-06 18:31:02

[쿠키 연예] 케이블TV 온스타일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2(이하 ‘도수코2’)가 6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시즌1에 이어 진행자로 나선 톱모델 장윤주는 자신이 출연했던 MBC 예능 ‘무한도전’과 ‘도수코’를 비교하며 두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주는 ‘도스코’에서 진행자이자 멘토로서 26명의 도전자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 주는가 하면 매회 탈락자를 발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무한도전’에서도 이 같은 포맷을 그대로 옮겨 매달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진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장윤주는 경험을 통해 느낀 두 프로그램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무한도전’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멤버들이 보고 싶고 이 자리를 빌려 안부를 묻고 싶다”는 말로 입을 뗐다. 이어 “두 프로그램에서의 제 모습을 비교하자면 ‘도수코’에서는 선배 모델로서 좀 더 프로다운 모습이 부각이 됐다면, ‘무한도전’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모델 하는 언니가 동네 친구들과 달력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진행자이자 모델인 이소라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저랑 비교할 수 없는 대단한 분이다. 모델 면에서도 그렇고 방송 경력도 저보다 15년 이상 많을 것이다. 그런 선배이기에 비교할 수는 없다. 단지 그 분을 볼 때마다 늙지 않는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26명의 도전자가 참여하고 제작비 15억 원(총 12편)이 투입된 ‘도수코2’는 지난 5월 촬영을 시작해 현재 90% 녹화를 완료했으며 오는 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유명 패션 매거진의 커버 모델 및 화장품 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부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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