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 폭우 뚫고 소아암 병동 방문 ‘훈훈’

배우 이민정, 폭우 뚫고 소아암 병동 방문 ‘훈훈’

기사승인 2011-07-28 11:50:01

[쿠키 연예] 배우 이민정이 27일 서울 지역에 쏟아진 집중 폭우에도 불구하고 소아암 환자들과의 약속을 지켜 훈훈함을 주고 있다.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민정은 난치병 아동들로 이루어진 메이크어위시(Make-A-Wish) 합창단과 함께 2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난치병 환아 25명과 일반 재능기부 합창단원 30명을 선발해 지난 3월 창단한 합창단으로, 이날 소아암 환아 방문은 4월 29일부터 90일 동안 전 세계 난치병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진행되었던 ‘메이크어위시 희망’ 캠페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날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의 어린이 단원들은 노래와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었고, 공연 후에는 이민정과 함께 소아암 병동으로 이동해 환아들에게 준비한 선물과 노래를 불러주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민정과 지난해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강석우도 후원회장으로서 이날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민정은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의 난치병 아동 단원들과 가족들은 아이들의 노래가 다른 난치병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되어 있으며, 입원 중인 환아들도 희망을 갖고 병과 싸워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격려했다.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에는 배우 강석우, 이민정뿐 아니라 가수 알렉스와 S.E.S의 슈(유수영),쥬얼리, 뮤지컬배우 정선아 등이 녹음에 참여하였으며 8월 말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