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자동차는 24일 성능과 편의사양을 향상시킨 준대형 세단 ‘그랜저 3.3 셀러브리티(Celebrity)’(사진)를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2.4ℓ GDi와 3.0ℓ GDi 엔진 장착 모델 외에 3.3ℓ 람다 GDi 엔진을 새롭게 탑재한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모델은 최대출력 294마력에 연비는 10.9㎞/ℓ로 동급 최강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최고급 품격을 강조했고 블랙컬러 헤드램프 하우징과 고휘도의 HID 전용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차량 후면에는 고유 엠블렘도 부착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운전석에서 차량 주변의 360도 전체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해 전·후방 사각지대를 모두 없앴다.

에쿠스와 제네시스에 적용되는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도 장착했다. 이는 전방 차선을 인식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 경고를 통해 운전자가 주의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의사양이다. 아울러 기존에 선택사양으로 적용되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과 8인치 프리미엄 와이드 내비게이션도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모델의 가격은 4450만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