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 故 김재형 PD, 동국대 영상대학원서 공로패 수상

‘용의 눈물’ 故 김재형 PD, 동국대 영상대학원서 공로패 수상

기사승인 2011-10-26 14:26:02

[쿠키 영화] ‘용의 눈물’ 등 대작 사극 드라마를 연출해 사극계의 대부로 불렸던 고 김재형 PD에게 특별 공로패가 수여된다.

고인이 몸담았던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은 26일 오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고 김재형 프로듀서의 부인 임선순 여사와 딸 김회정 씨에게 특별 공로패를 전한다.

김재형 PD는 1961년 KBS에 입사, 40여년 동안 ‘국토만리’ ‘용의눈물’ ‘여인천하’등 250여 편의 사극을 연출했다. 지난 2009년에는 한민족 문화예술대상 영상예술부문상을 받았고 지난 1988년에는 ‘용의 눈물’로 제10회 올해의 프로듀서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 3월부터는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한국공연예술종합학교 학장을 역임했다. 지난 4월 10일 75세에 지병으로 별세했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관계자는 “평생을 사극 드라마의 개척에 바치고 현장 경험을 후진들에게 전수하는데 전념했던 고 김재형 석좌교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공연예술종합학교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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