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온라인 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된 이 앨범에는 뮤지의 위트 있는 레트로 사운드와 다케시의 메시지가 담긴 타이틀곡 ‘헬로 아시아’를 비롯 ‘T.B.P’와 ‘스카이 하이’, ‘이태원 프리덤’ 등이 수록돼 있다.
‘믹스 아시아(MIX ASIA)’라는 프로젝트 팀을 만든 두 사람은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온라인을 통해 이번 앨범작업을 했다. 일렉트로 음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번 앨범을 토대로 이들은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국제적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아티스트들의 협업(Mix)을 통해 현대적인 아시아 감성을 세계에 소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믹스아시아는 뮤지의 위트 있는 레트로 일렉트로닉 비트에 한자와의 전매특허 멜로디 라인이 합쳐져 모던하면서도 향수 어린 감성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템포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다케시 한자와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로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올해 10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고 본명으로 활동 중인 한자와는 3장의 정규 앨범과 8장의 싱글 앨범, 1장의 사운드 트랙을 내고 유명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이자 리믹서로 활동했다.
한편, 두 사람이 합작한 첫 디지털 EP는 3월 정식 앨범이 한일 동시 발매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