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아티스트’(감독 미셸 아자나비슈스)의 장 뒤자르댕이 세계적인 남성잡지 GQ가 뽑은 ‘올해의 남성’으로 선정됐다.
장 뒤자르댕은 할리우드에 이제 막 발을 들여놓은 신인이지만 ‘아티스트’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의 남성’으로 뽑힌 장 뒤자르댕은 GQ 2월호 표지모델로 등장해 감춰진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아티스트’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전미(美)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샛별로 떠올랐다.
‘아티스트’는 영화에 소리가 처음 등장했던 1920-3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다. 무성영화계 최고 스타였던 남자 조지 발렌타인(장 뒤자르댕)과 새로운 유성영화 시대의 아이콘이 된 여배우 페피 밀러(베레니스 베조)의 운명적 사랑을 담는다.
이 영화는 지난달 15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오는 2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국내개봉은 오는 2월 16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