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노래방서 ‘소맥’ 마시며 춤추는 거 좋아해” 폭탄고백

한가인 “노래방서 ‘소맥’ 마시며 춤추는 거 좋아해” 폭탄고백

기사승인 2012-02-13 12:08:01

[쿠키 영화] 배우 한가인이 술버릇을 깜짝 공개했다.

한가인은 13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제작 명필름) 제작 보고회에서 “술 중에는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이용주 감독은 “한가인 씨는 노래방에서 춤을 추며 ‘소맥’을 마시곤 한다”고 거들었다.

한가인은 “10년간 숨겨온 이미지인데”라고 수줍어하며 “스태프들과 어울리는 것을 워낙 좋아한다. 최근에는 노래방에서 소녀시대의 지(GEE)를 췄다”고 고백했다.

옆에 있던 수지는 “제게 어떻게 힐을 신고 춤을 추냐고 물으며 춤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건축학개론’은 대학 시절 건축학개론 수업을 함께 들었던 첫사랑이 찾아와 자신의 집을 지어달라고 의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2인 1역 캐스팅으로 이제훈은 스무 살의 풋풋한 대학생 승민을, 상대역 서연은 걸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맡아 연기한다. 이들의 성인 역은 엄태웅과 한가인이 연기한다. 3월 말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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