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는 16일 스위스 니옹 본부에서 대회 8강 대진표를 확정했다. 대진 추첨 결과에 따르면 스페인의 강호 FC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의 명문 AC밀란이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싸운다. 조별리그 H조에서 두 차례 격돌한 두 팀의 승부에서 바르셀로나는 1승1무로 앞섰다.
잉글랜드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첼시는 포르투갈 벤피카를 상대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돌풍의 주인공인 키프로스의 아포엘과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과 대결한다. 8강전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