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봉원, 2년 만에 안방극장 나들이…KBS 단막극 캐스팅

개그맨 이봉원, 2년 만에 안방극장 나들이…KBS 단막극 캐스팅

기사승인 2012-04-18 10:50:01

[쿠키 연예] 개그맨 이봉원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출연한다.

이봉원은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에서 천하태평에 여유만만한 이순경 역을 맡았다.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은 공천을 앞두고 88학번인 검사출신 3선 중진급의원 정치성(유오성)이 낯선 섬에 버려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4부작 드라마로, 인기 드라마 ‘브레인’의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봉원이 연기할 이순경은 사실상 계급은 경장이지만 섬 안에서는 그냥 순경으로 통칭되는
인물. 매사에 느긋느긋하고 태연한 성격의 소유자로, 세상만사에 걱정이 없는 듯한 여유만만한 태도와 구수한 사투리가 돋보이는 캐릭터다.

지난 2010년 MBC ‘역전의 여왕’에 특별 출연한 이후 2년 만의 연기 도전인 이봉원은 타고난 순발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개성만점 감초 캐릭터를 완성시킬 계획이다.

한편,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은 오는 22일 방송되며 이봉원 외에 유오성과 이인혜, 남성진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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