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8일 새벽 1시30분쯤 술에 취한 목소리로 “성폭행을 당했다. 다시 전화하겠다”고 112에 허위신고 한 혐의다.
신고 접수 후 경찰은 즉시 119에 위치확인을 요청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술에 취한 A양을 발견했지만 허위신고로 드러났다. 경찰은 A양을 즉심에 넘기고 A양 학교 측에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난전화나 허위신고를 할 경우 긴급한 사건에 대비해야 할 경찰인력이 낭비될 수 있다”며 허위 또는 장난 신고 자제를 당부했다. 남해=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