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도 혈관기능 떨어트려

간접흡연도 혈관기능 떨어트려

기사승인 2012-05-15 17:23:01
[쿠키 건강]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시간이 30분 이하여도 혈관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폴 프레이(Paul F. Frey) 박사는 33명의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박사는 18~40세의 비흡연자를 무작위 분류 후 한 그룹은 담배연기에 전혀 노출시키지 않고, 나머지 두 그룹은 담배연기를 강하고 하거나 약하게 하여 관찰했다.

관찰결과,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노출된 2개군에서 상완동맥이 확장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관내막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박사는 설명했다.

프레이 박사는 “실험에서의 약한 담배 노출정도는 평소 흡연자가 있는 가정이나 식당에서의 간접흡연 정도”라며 “30분의 짧은 시간이라도 반복적인 담배연기 노출은 심혈관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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