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日 기획사 요시모토흥업, 마이네임과 계약…첫 韓 가수

‘100년 역사’ 日 기획사 요시모토흥업, 마이네임과 계약…첫 韓 가수

기사승인 2012-05-18 10:04:01

[쿠키 연예] 일본의 최대 연예기획사인 요시모토 흥업이 창업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계약을 맺는 한국 가수로 마이네임을 선택하고 대대적인 프로모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이네임은 아직 일본에서 데뷔도 하지 않아, 이런 파격 대우과 관심을 모은다.

요시모토 흥업은 일본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 되고 1000명 이상의 소속 연예인을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연예 기획사로 일본 TV 프로그램에 요시모토 소속 연예인이 나오지 않는 날이 없으며, 매니지먼트 사업뿐만 아니라 TV, 연극의 제작, 배급, 공연은 물론 오키나와국제영화제 등 연예 기획사의 틀을 넘어선 일본의 종합오락산업의 중심으로 군림하고 있는 거대 그룹이다.
마이네임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지난달 마이네임이 요시모토 흥업의 본사를 방문 전 직원의 환영 인사와 큰 관심을 받았으며 요시모토 흥업의 회장이 직접 마이네임의 레코딩 스튜디오에 방문하여 마이네임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요시모토 흥업은 100년 역사상 처음 러브콜을 보낸 뒤 계약이 성사된 첫 한국 아티스트 인 만큼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을 전했으며, 또한 마이네임의 한국 컴백을 앞두고 요시모토 본사의 담당 직원을 파견했다.
에이치투미디어는 “아직 일본에서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가수인 마이네임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진행한 일이기에 더 큰 관심을 받는 것 같다.일본 기획사에서 앨범 발표 시점에 관계자들을 파견하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다. 7월 마이네임의 일본 데뷔를 앞두고 초대형 프로모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데뷔에 앞서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을 앞둔 가수 마이네임은 오는 21일 첫 번째 싱글 앨범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에이치투미디어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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