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정책심의위 “의협, 포괄수가 전면 반대 유감”

건강보험정책심의위 “의협, 포괄수가 전면 반대 유감”

기사승인 2012-05-25 10:16:00
[쿠키 건강] 포괄수가제(DRG)에 반발해 온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이 전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탈퇴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건정심은 유감을 표시했다.

25일 건정심에 따르면 24일 개최된 13차 건정심 논의과정에서 의협대표로 참여한 2명의 위원은 포괄수가 당연적용 시행에 반대해 포괄수가 수준 등 안건에 대한 심의를 거부한다며 스스로 퇴장했다.

건정심은 “개인자격이 아닌 의협 대표로 참석한 위원들이 종전 집행부가 건정심에서 충분히 협의하고 의결된 사항에 대해 집행부가 바뀌었다고 해서 포괄수가제의 당연적용에 대해 전면반대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건정심 위원들은 의협의 건정심 위원 2명이 회의장에서 중도 퇴장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건정심 위원들은 “그간 운영돼온 건정심 논의체계는 직역과 상관없이 그 의견을 존중하는 회의체로서 의협과 상정안건에 대해 합리적인 의견 도출을 다시 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