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국민연금의 5년간 목표수익률은 6.6%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31일 2012년도 제2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해 2017년을 목표년도로 하는 중기(2013~17년) 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2013~17년 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르면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목표수익률을 6.6%로 정해졌다. 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 포트폴리오를 주식 30% 이상, 채권 60% 미만, 대체투자 10% 이상으로 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중기 자산배분계획은 기금규모 증가에 대비해 기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고 효율적 운용을 위해 마련해 5년 단위의 중기전략이다. 이는 2006년부터 매년 향후 5년간의 대내외 경제전망, 자산별 수익률 및 위험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마련해오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2013~17년 중기 자산배분안을 바탕으로 2013년도 기금운용계획을 마련해 6월에 개최되는 2012년도 제3차 기금위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