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로 행복을 더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차량 이동이 많은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면 소재지 등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이벤트 추진과 주요 관광지 방문 현장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6일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수승대 눈썰매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열어, 거창군 고향사랑기금사업과 답례품 등 특색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내용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또한 설맞이 이벤트로 제수용 사과를 추가로 제공하며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기부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당첨자는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인스타그램 계정(@geochang_lo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은 2월 한 달 동안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까지 신청한 기부자에게 3만원 상당의 ‘오란다&정과’ 디저트 세트를 추가로 제공하는 ‘달콤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거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거창군의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설 연휴 강설대비 비상 제설작업 총력 대응
거창군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폭설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비 특보 단계부터 체계적인 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 와 마을 앞길의 안전을 확보했다.
군은 폭설 예보와 함께 비상 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했으며 예비 특보 단계에서 주요 도로에 제설재를 사전 살포하여 도로 결빙을 예방하고 차량 소통이 원활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폭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에는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등 46개 노선(총 358km)에서 신속한 제설작업이 진행됐다. 이를 위해 군청 공무원과 도로 보수원 총 23명의 인력과 전문 제설 차량 12대가 투입됐다.
특히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관내 마을 진입로와 마을 안길은 각 마을에 배치된 트랙터 제설기 238대를 활용해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제설반을 운영했다. 이 같은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협력은 공동체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연 거창군 건설교통과장은 “예비 특보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주민들과 협력한 덕분에 이번 폭설에도 큰 사고 없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대설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대응과 주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 2025년 농어촌진흥기금 및 농업발전자금 융자 지원 시행
거창군은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억 원 규모의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및 40억 원 규모의 거창군 농업발전자금 융자 지원을 동시에 시행한다.
이번 융자 지원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군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 관련 생산자 단체·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부문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종자, 비료 구입 등의 운영자금과 설비 및 기자재 확충·개선 등의 시설자금이다.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의 지원 한도는 농업인의 경우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5000만원 이내이며 법인 및 생산자 단체는 운영자금 7000만원, 시설자금 3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거창군 농업발전자금은 농업인과 단체 구분 없이 운영자금 3000만원, 시설자금 5000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연 1%의 금리를 적용해 생산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거창군, 2025년 농어업인수당 신청·접수
거창군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을 2월3일부터 3월14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자격은 경영주의 경우 2024년 1월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같은 기간 농어업경영체에 경영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공동경영주 또한 같은 기간에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공동경영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단, 공동경영주의 경우 경영주가 거주·종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하거나 보조금24(gov.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요건 검토 후 2025년 6월 중으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농협 채움 카드 포인트로 3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어업인수당이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주 주상면 새마을협의회 회장, 거창군 제4호 사랑의열매 나눔리더
거창군 주상면은 박성주 주상면 새마을협의회 회장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거창군 제4호 ‘사랑의 열매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다.
박성주 회장이 속한 주상면 새마을협의회는 거창한마당대축제 향토음식관 운영, 명절 나눔 행사, 반찬 나눔 행사, 관내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상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성주 주상면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봉사단체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인증패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며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군 보산건설(주),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온정 전해
거창군 주상면 보산건설(주)에서 주상면 공유냉장고 ‘주상애(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정희 보산건설(주) 대표이사는 주상면 공유냉장고에 라면 30상자(40개입)를 기부하며 “이번 나눔이 주상면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정희 보산건설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