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보, 독자 참여 마당 확대로 재미와 소통을 더하다

밀양시보, 독자 참여 마당 확대로 재미와 소통을 더하다

기사승인 2025-02-01 13:58:18
밀양시는 시정 소식지를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의 창구로 거듭나기 위해 ‘밀양시보’의 독자 참여 마당을 새롭게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밀양시보를 더욱 흥미롭게 읽고 직접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기존의 가로세로 낱말 퍼즐과 더불어 N행시 짓기, 밀양네컷 사진 응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추가되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해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로세로 낱말 퍼즐은 주어진 힌트를 활용해 정답을 맞히는 퀴즈게임으로, 밀양의 역사, 문화, 시정 소식 등을 소재로 독자들이 밀양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밀양N행시는 제시어를 활용해 시민들이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N행시를 짓는 이벤트로, 재미있는 아이디어나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은 매월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밀양시보에 게재된다.

또한 밀양네컷은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응모하는 코너다. 시민들의 특별한 순간이나 일상을 기록하며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시보는 시민들에게 시정 소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밀양시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100만원 지원 시작

밀양시는 2025년부터 혼인 신고한 신혼부부에게 결혼장려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시에서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이후 혼인신고자로 6개월 이상 밀양에 주소를 둔 19세에서 49세의 신혼부부이다.


결혼장려금은 밀양사랑카드를 통해 지급되며, 신청은 부부 중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신혼부부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첫출발하는 신혼부부들이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청년세대가 행복한 밀양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농촌 체류형 쉼터로 밀양에서 힐링하자

밀양시는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지역 생활 인구 확산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설 건축물 형태의 임시숙소인 농촌 체류형 쉼터를 농지에 설치할 수 있게 되됐다.

기존에는 농지에 임시숙소 등을 설치하는 경우 농지전용 허가 등을 거쳐 설치해야 했으나 이번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지에 농지전용 허가 등을 거치지 않고 일시 숙박 및 체류 등이 가능한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할 수 있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 이내의 가설 건축물 형태로 설치 가능하며 처마, 데크, 주차장, 오수처리시설 등의 부속시설도 일정 면적까지는 연면적에 합산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는 등 기존에 숙박 등이 불가능한 농막보다 훨씬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일시 거주를 통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다.

다만 농촌 체류형 쉼터는 사람이 일시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시설로서 화재와 재난 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해 방재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등과 더불어 소방차 등이 출입할 수 있는 진입도로와 연접하지 않는 농지에는 설치를 제한하고 쉼터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입지 요건 및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농촌 체류형 쉼터가 설치된 면적 외의 잔여 농지는 농작물 경작 등 영농에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하려는 사람은 건축법에 따른 가설 건축물 축조 신고 후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해 이용할 수 있으며 농지법에 따른 농지 대장 이용 정보 변경 신청을 통해 농지 대장에도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 사항을 등재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전기·수도·오수처리시설 등은 개별 법령에 따른 별도의 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농촌 체류형 쉼터의 신규 도입이 도심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농촌 체류를 체험하며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해 농촌 체류 확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밀양시는 오는 2월1일부터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운행 중 사고를 낸 장애인·노인 등의 배상 부담을 덜어주는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가입 대상자는 밀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전동보조기기 이용 장애인·노인 등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지역으로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험 기간은 오는 2월1일부터 2026년 1월31일로 매년 갱신된다. 보장 범위는 장애인 등이 전동보조기기를 운행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본 제3자에 대한 대인·대물 배상책임에 대해 사고당 최대 5천만원 한도로 보장하며, 본인부담금은 5만원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시점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으로 장애인·노인 등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피해를 본 제3자에 대한 구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밀양시는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활동을 통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을 위해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1억원 증액한 129억원으로 편성했다.

밀양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3개 유형, 4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시 직접 수행 1개를 포함해 밀양시니어클럽 27개 사업,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 7개 사업, 밀양노인통합지원센터가 8개 사업을 위탁 수행한다.


참여자 유형은 공익활동형 2,440명, 공동체 사업단 110명, 노인역량 활용 사업 450명으로 나뉘며 총 3,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최소 10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공익활동형 사업은 월 30시간 활동 시 월 29만원을 지급하며 그 외 사업은 사업별 운영 규정에 따라 활동 시간 및 활동비가 차등 지급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노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어르신이 가장 행복한 밀양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보람을 찾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자긍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 기업체 GREF(대표 박민식)에서 지역 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24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농산물은 240만원 상당의 미니오이 240kg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세대와 장애인 거주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GREF는 공장에서 버려지는 폐열과 탄소를 농업용 에너지로 전환하는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팜에서 신품종 작물을 재배하고 기술을 연구하는 농업 전문기업이다. 

박민식 GRFF 대표는“작은 정성이지만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친환경 에너지 개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삼랑진중․고등학교 교직원 봉사동아리‘은행나무’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은행나무는 삼랑진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동아리로 2013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성금 누적액이 3540만원에 달한다.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생계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은행나무 소속 교직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북면 춘화리에 소재한 춘화교회(목사 임융식)에서 부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춘화교회 교인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으로 마련됐으며, 기탁된 성금은 부북면자원봉사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융식 춘화교회 목사는“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부북면자원봉사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잘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동면 자원봉사회(회장 강윤자)는 새해를 맞이해 상동분회 경로당 어르신들께 떡국을 대접하며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정성스레 끓인 떡국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강윤자 자원봉사회장은“새해를 맞이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떡국을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상동면 자원봉사회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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