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대표 선수단, 홍역 예방접종 실시

런던 올림픽 대표 선수단, 홍역 예방접종 실시

기사승인 2012-06-05 14:00:01
[쿠키 건강]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유럽지역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50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또 런던 올림픽 기간 중 우리나라 올림픽 응원단 및 관광객들이 홍역에 감염되지 않도록 유럽여행 전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불확실한 경우 출국 전 2회 또는 적어도 1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질병본부 관계자는 “런던 올림픽으로 인해 각국의 관광객이 영국으로 집중될 상황을 감안하면 홍역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유럽 뿐 아니라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국가 등 홍역 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국가로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에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한 후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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