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코리아나화장품 한방 브랜드 자인이 지난 5일 국내 청정지역에만 자생하는 희귀 식물을 찾아 떠나는 ‘자인 천녀목란 원정대 4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 치악산 국립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50여 명의 일반 대중들이 참가했으며 산유화자생식물원 김용연 원장의 안내에 따라 깊은 산 속에 위치한 천녀목란을 찾아가 직접 보고 체험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희귀식물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천녀목란 묘목을 심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비 전액은 희귀식물 복원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또 뷰티 클래스에서는 바쁜 도심 생활을 벗어나, 자연에서 여성으로서의 자신을 돌아보고 맵시 있는 여인을 뜻하는 '자인(姿人)'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새봄씨(35·여)는 “일본 원전 사태 이후 화장 원료의 원산지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편인데 내가 사용하는 제품의 원료 원산지에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좋았다. 화장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 습득은 물론이고 희귀식물 복원과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