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개발한 ‘에스트라’ 론칭

태평양제약,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개발한 ‘에스트라’ 론칭

기사승인 2012-06-11 15:32:01

[쿠키 건강] 태평양제약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을 잡고 메디컬 뷰티 전문 브랜드 에스트라를 새롭게 론칭했다.

태평양제약은 11일 피부 질환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메디컬 뷰티 전문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트라(AESTURA)’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태평양제약 에스트라는 아토베리어, 테라크네, 리제덤 RX 등 태평양제약에서 선보이고 있는 기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를 통합해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병의원 전문 메디컬 뷰티 브랜드다.

에스트라는 피부 치료 후 바로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병의원 전문 제품으로 구성됐다. 민감성 피부 및 극건성 피부를 위한 제품(아토베리어 라인),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제품(테라크네 라인), 시술 후 빠른 환부 회복을 돕는 제품 (리제덤RX 라인) 등 크게 3가지 피부 타입을 위한 제품 라인을 갖췄다.

에스트라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 제약사인 태평양제약을 통해 선보이는 본격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라는 점이다. 특히 태평양제약은 아모레퍼시픽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피부를 위한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뒀다.

태평양제약 안원준 대표는 “새롭게 출범하는 에스트라는 축적된 기술력을 지닌 태평양제약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연구해 탄생한 본격적인 메디컬 뷰티 브랜드”라며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피부는 물론 마음까지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연구 개발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평양제약은 기존의 의약품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코스메슈티컬 사업부를 확장해 매출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태평양제약의 매출은 14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화장품 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체의 15% 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태평양제약 관계자는 “올해 태평양제약을 지난해 45억원 대에서 올해 75억원 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제약은 2008년 아토베리어 라인을 최초 선보인 이래 테라크네 라인과 리제덤 RX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온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