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남 김해의 향토기업 태광실업㈜이 지역의 불우아동들을 위해 신발을 기증했다.
태광실업㈜은 김해 외동에 위치한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안진공) 사무실을 찾아 운동화 200여 켤레(시가 20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신발은 태광실업㈜이 개발, 생산하고 있는 나이키 최고급 제품이다. 태광실업 장수윤 상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펴 나갈 것”이라며 “작은 선물을 통해 아이들이 주변의 따뜻한 관심을 느끼고 밝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태광실업은 지난 16일에도 김해 생림에 있는 도요마을(이장 정해윤)을 찾아 직원 50여명이 농촌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태광실업은 노인복지회관 건립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태광의 사회공헌 비용은 281억원에 달한다.
태광실업은 1994년 베트남 동나이성에 ‘태광비나’를 1995년 중국 청도에 ‘청도태광’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해=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