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공일오비(015B)의 장호일이 오랜만에 음악프로그램 MC로 돌아온다.
장호일은 지난 17일 강원도 태백의 함태중학교에서 열린 삼척MBC ‘산골음악회’에서 단독 MC를 맡아 노련한 진행 솜씨를 뽐냈다.
‘산골음악회’는 폐광지역과 문화소외지역의 분교나 폐교를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과 산골학교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회 형식의 프로그램. 강원 지역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으로 지역의 문화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작은 학교들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삼척MBC가 기획했다.
특집 형식으로 마련된 이날 녹화에는 015B를 비롯해 윤종신, 하림, 조정치가 뭉친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이 참여해 1500여 명의 산골음악회 관객들에게 노래를 선사했다.
장호일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으로 점점 사라져 가는 1찬 산업 지역 작은 학교들을 지키고 문화 소외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사랑 나눔 음악회를 마련한 삼척MBC의 취지를 전해 듣고 자청해서 10여년 만에 MC 마이크를 다시 잡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호일이 MC로 돌아온 ‘산골음악회’는 오는 7월 2일 밤 11시15분 방송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